전남도의회, 전남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마무리 박종원 대표위원, 재정운용 건전성 향상 위한 의견제시에 온 힘 박장순 기자 parkjs4461@naver.com

2025년 05월 20일(화) 10:40

전남도의회가 2024회계연도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는 2024회계연도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28일부터 지난 19일까지 20일간 도의회가 위촉한 박종원 대표(담양1, 더불어민주당)를 비롯한 10인의 검사위원이 참여해 진행했다.

검사 대상은 전남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및 도교육청 산하기관 등의 예산·기금·재무회계 전반에 대해 검사했으며, 결과 일부 사업에서 이월·불용액 과다, 성과관리 미흡, 기금목적사업 운영 미흡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또 전남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에 대한 효율적 인력운영 대책, 시·군 협력사업 확대,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박종원 의원은 “도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고, 책임 있는 재정운영을 유도하는 것이 결산검사의 핵심이다”며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검사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속도감 있게 미비점을 보완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과 전남교육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효율적 재정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과 혁신적 대책 마련에 온 힘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산검사의견서가 결산서에 첨부돼 도의회에 제출되면 6월 초 도의회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