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녹동 침수지역 사업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총사업비 499억 원 투입해 녹동천 일대 상습 침수 예방 사업 추진 양철수 기자 Ycs4832@naver.com

2025년 07월 26일(토) 09:32

고흥군청 전경[사진=고흥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2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녹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2차 주민추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월에 열린 1차 간담회 이후 지난 24일 도양읍사무소에서 주민추진위원회를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현황과 정비계획안을 공유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진행 상황, 보상 대상 범위 및 절차, 교량 재가설 및 천변 저류지 조성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저지대 주택가 및 공용터미널 인근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군은 총사업비 499억 원을 투입해 하전 개수, 교량 재가설, 천변 저류지 및 붐기수로 설치 등을 포함한 종합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녹동천 일대의 상습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흥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