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학생 제안 '민주플랫폼' 구축 나선다 서구청·서구장학재단·폭스커넥트 업무협약 정경민 기자 flashnews@naver.com |
| 2026년 10월 13일(화) 1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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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토론과 숙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을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협약 내용에 따라 서구는 행정·정책 지원, 학교 관계기관 협력 조정, 학생 및 교직원 참여 활성화와 후속사업 연계를 담당한다. 서구장학재단은 올해부터 청소년 성장 및 교육환경 개선 분야로 지원을 확대, 플랫폼 제작비 2천만원을 지원한다. ㈜폭스커넥트는 학생 제안을 반영한 플랫폼 설계·개발, 서버 운영, 관리자 교육 등 기술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플랫폼은 학생들이 ‘민주시민 피트니스룸’ 활동을 통해 직접 구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설문과 숙의를 거쳐 학교생활 속 문제를 발굴했으며, 디지털 공간설계와 바이브코딩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협약식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동안의 활동 과정과 플랫폼 설계 원칙, 주요 기능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축될 플랫폼은 ▲의견 접수·의제 관리 ▲숙의자료실 ▲질문·대안 숙의 ▲공론장 신청·운영 ▲논의 결과 요약 ▲반영·보류 현황 공개 ▲기록 보관 등의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의견을 제안하고, 관련 자료와 다양한 관점을 살펴본 뒤 토론과 숙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인공지능(AI)은 자료 수집과 요약 초안 작성을 보조하며, 학생회와 교사의 검토·승인을 거친 자료만 공식 숙의자료로 공개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해결방안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살아있는 민주시민교육”이라며 “학생들의 제안이 실제 공간과 플랫폼으로 이어져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민주시민 피트니스룸’을 중심으로 학생 참여형 민주시민교육을 추진 중이다. 향후 민주플랫폼과 ‘대화의 식탁’, 매개자 양성 교육 등을 연계하여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하는 ‘행복 중심 교육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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