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5년 청년공동체 발대식 개최 청년 활동의 방향성과 비즈니스 모델 확장 위한 첫걸음 양철수 기자 Ycs4832@naver.com

2025년 08월 01일(금) 16:47

보성군이 2025년 청년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보성군]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활동의 출발을 위해 ‘2025년 보성군 청년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은 최근 보성 봇재 회의실에서 15개 팀 4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주도 지역 정착과 자립 기반 확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형 청년마을 운영 성과 공유, 행정안전부형 청년마을 소개, 공동체·동아리별 활동 발표,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성군 ‘모닥모닥 동아리’ 9개 팀과 전남형 청년공동체 3개 팀이 활동 목표와 주요 사업 내용을 발표하며 상호 교류와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 역량 강화 교육 시간에는 로컬콘텐츠 기획 전문가 이찬슬 스픽스 대표(前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심사위원)와 신주환 전남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 이사장(어울림아카데미 대표)이 강사로 나서 공동체의 성장 전략과 창업 가능성을 실무 중심으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체 활동이 지역에서 살아가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청년마을이 실제 창업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형빈 부군수는 “청년 공동체 활동은 지역을 변화시키는 동력이자,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는 마중물이다”며 “보성군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청년 활동을 적극 발굴·지원해 보성형 청년 성공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단계별 청년 지원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하고 자립할 수 있는 청년 정착형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