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서면에서는 생태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 서면에서는 서면 동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해 ‘생태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신청을 받아 6세~13세 자녀를 둔 4인가족 총40팀이 선정돼 매주 토․일 1박2일 과정으로 4기 운영되며, 지난 3일~4일에 첫 1기 캠프를 시작했다.

캠프는 물고기잡기, 곤충 채집 등 생태체험활동과 물놀이, 미술체험, 가족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면 주민자치회에서 계획부터 진행까지 모두 참여해 주민자치회의 화합과 결속을 다짐해 보는 계기가 됐으며 주민이 참여하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보여준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캠프에 참여한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노래도 부르면서 재미있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판수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공동체가 되어 함께 준비해 캠프 1기가 성공리에 잘 마무리됐다”며 “체험 후 설문조사를 통해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남은 3번의 생태캠프를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