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ICT 융복합 첨단 원예육묘장을 준공했다.(제공=보성군)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득량면 예당리 일원에서 ICT 융복합 첨단 원예 육묘장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 7일 준공식은 ICT 융복합 첨단 원예육묘장 현장에서 득량농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육묘장 설치로 인해 그동안 외지에 의존했던 육묘 문제를 해결해 연간 수 억 원의 모종 구입비를 지역 내수로 돌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ICT 육묘장 건립을 통해 고추, 토마토, 배추, 브로콜리 등 연간 약 40만주의 모종을 농가에 공급하고 공정육묘 기술 지도를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에 처음으로 생기는 원예 육묘장인 만큼 보성 농업 환경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을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ICT 융복합 첨단 원예육묘장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