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제공=전남도)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7곳이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지원 받아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본 사업 전에 주민들이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을 경험해 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비성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순천시 덕연동에 다시 뛰는 마을활력 프로젝트, 곡성군은 1973 Revival 함께 만드는 우리돌실마을과 곡성 신나夜 등 2곳이다.

또 고흥군은 행복을 쏘아 올리는 어울림센터 만들기, 강진군은 일터와 삶터를 잇는 달무릇 행복마을, 해남군은 ‘해남에서 나누는 음식, 이야기, 정, 나눌샘’ 신안군이 천사섬 별빛 스튜디오 조성사업 등 총 7곳 사업비는 각각 국비 2억 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된 전남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중 11곳이 본 사업 뉴딜사업으로 이어져 총 1151억 원을 투자했다.

특히 사업 추진 결과에 따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연계되면 개소당 100억 원에서 150억 원씩 지원받게 된다.

건설교통국 전동호 국장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발판을 만들겠다”며 “정부 공모에 다수가 선정돼 도민이 체감 할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2016년부터 26곳에 5712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올해 10여 곳 이상 선정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