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이 수산공익직불제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여수해수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정구)은 일정한 의무를 이행한 어업인에게 국가에서 소득보조금을 직접 지급하는 수산공익직불제 사업을 홍보했다.

여수해수청은 지난 28일 제15회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가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강정구 청장을 비롯해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경영체 등록 홍보와 유관기관 합동 반부패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수산업경영인 대회에 참석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수청에서 지도·관리하는 수산공익직불제 사업(소규모어가, 어선원, 조건불리지역, 경영이양 직불제 4종)의 종류를 홍보했다.

특히 지급대상, 지원금액 등 주요내용과 수산직불제 법령 개정에 따라 어항 배후의 어촌 아닌 지역 중 해수부장관 고시 지역 및 노지 내수면 어업이 직불금 대상으로 포함된 변경사항도 안내했다.

또 연간 60일 이상 어업 종사 또는 120만 원 이상 수산물 판매실적이 있으면 어업경영체 등록이 수산직불제 사업 신청에 필수임을 홍보하고, 미등록으로 인해 어업인이 직불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여수해수청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과 합동으로 어업인에게 공직자 부패행위 공익 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등 반부패 청렴 캠페인도 추진했다.

해양수산환경과 선영재 과장은 “수산공익직불제와 어업경영체 등록은 모두 어업인 소득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어촌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