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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관내 농약 판매업체 51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6월 13일까지 타 시군의 농약 판매업 담당자로 구성된 2인 1조로 각 업체를 방문해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농약의 안전한 사용을 유도하고 부정·불량 농약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농업인의 안전과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내용은 부정·불량 농약의 보관·진열 및 판매 행위, 판매업 등록기준 위반, 농약 취급 제한기준 및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 작성 여부, 농약 판매관리인 교육 이수 여부, 농약 판매업체의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군은 불법 농약 유통을 차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약을 공급하기 위해 농약 유통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약 판매업체들이 안전하고 적법한 농약을 공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농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고흥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철수 기자 Ycs4832@naver.com 양철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