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청렴 추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추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관규 시장을 단장으로 구성해 부시장, 국·소장 등 청렴체감도 지표와 관련된 주요 15개 부서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반부패·청렴 시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15개 부서가 부패사건, 인사․조직, 제․세정, 계약관리, 인허가, 보조금, 민원응대 등 분야별로 개선 과제를 보고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부서별 과제들을 공유했다.

시는 2025년 주요 청렴시책으로 부서별 민원관리 매뉴얼 구축, 전직원 청렴교육 강화, 찾아가는 청렴소통학교 운영 확대, 민관 청렴실천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청렴추진단을 중심으로 직원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책의 실효성을 높여 공직 전반의 청렴 수준을 향상 시킬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전 직원이 청렴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으며, 전남도 내 5개 시 가운데 청렴도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