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설치한 무인계수 카메라[사진=광양시]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일상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인 ‘서산어울길’ 에 무인계측기 2대를 신규 설치했다.

시는 이용객 수요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향후 서산어울길 3차 구간 조성(1km 예정)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해 공모사업 대응력 강화와 통계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설치한다.

무인계측기는 24시간 비접촉 방식으로 이용객의 이동 패턴, 시간대별 유동량, 요일별 방문 추이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한다.

특히 평일·주말, 낮·밤 할 것 없이 끊이지 않는 방문 흐름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공원과 정현숙 과장은 “무장애길 조성만큼 중요한 것이 실제 이용자들의 목소리와 흐름을 과학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다”며 “이번 무인계측기 설치로 더욱 정밀하고 체계적인 무장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어울길은 2020년 1차 구간 450m, 2022년 2차 구간 550m를 준공해 시민과 관광객의 일상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추후 예산확보를 통해 3차 구간이 조성(1km)될 경우 총 2km 규모의 전 구간 무장애길이 완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