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의원,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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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민호 의원,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이끈다
조직·예산권 확보 등 제도개선 시동…지방의회법 제정·독립성 강화 추진
  • 입력 : 2026. 08.26(수) 09:30
  • 편집부
신민호 의회운영위원장이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파이낸셜포스트/호남퓌재본부=위종선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신민호 의회운영위원장(순천6)이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신 위원장은 24일 세종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2대 전반기 제1차 정기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전국 시도의회 간 공동 현안 조율과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이끌게 됐다.

신임 회장은 기초의회와 광역의회를 거치며 20여 년간 의정 경험을 쌓아왔다. 순천시의회 재선의원으로 행정자치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았으며 이후 전라남도의회 제11·12대 의원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도의회에서는 제12대 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하반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활동했다. 행정뿐 아니라 경제·산업·문화·환경 등 지역 현안을 폭넓게 다뤄온 만큼 서로 다른 지역의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전국 협의체를 이끌 적임자로 인정 받았다.

특히 전남과 광주의 광역지자체 통합 경험을 전국 지방의회 간 연대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16개 시도의회가 개별적으로 대응해 온 지방자치 현안을 공동 의제로 끌어올려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제도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기 중 핵심 과제로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내걸었다. 지방의회에 실질적인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을 부여하고 '1의원 1정책지원관'을 제도화하는 등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정책·입법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방의원의 역할과 책임에 맞는 의정비 현실화도 추진 과제에 포함했다. 지방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지역 현안을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제도적 권한뿐 아니라 안정적인 의정활동 기반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

신민호 회장은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회의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 '1의원 1정책지원관' 등을 제도화하겠다"며 "지방의원의 역할과 책임에 걸맞은 의정비 현실화를 통해 안정적인 의정활동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정책·입법 역량을 높이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991년 출범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다. 지방의회 공동 현안과 정책과제를 논의하고 중앙정부 등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전국 단위 협의체다.

편집부 flash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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