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안정 생산' 위해 맥류 적기 파종·배수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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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1.04(수) 10:35
영광
영광군, '안정 생산' 위해 맥류 적기 파종·배수관리 당부
맥류 파종 적기, 10월 20일~11월 10일
늦어도 11월 하순 완료 및 배수로 관리 철저
  • 입력 : 2026. 11.04(수) 10:40
  • 김민수 기자
영광군, 맥류 적기 파종·배수관리 당부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맥류 파종 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적기 파종과 철저한 배수로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영광군이 포함된 남부지역의 맥류 파종 적기는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로 나타났다. 파종이 늦어질 경우 초기 생육 부진 및 월동 후 생육 회복 지연을 초래할 수 있으며, 너무 일찍 파종하면 월동 전 어린 이삭이 형성되어 저온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적기 파종이 강조됐다.

적정 파종량은 흩어뿌림 기준 10a당 겉보리 17~20kg, 쌀보리 13kg, 맥주보리 13~15kg이다. 줄뿌림 시에는 겉보리 12~14kg, 쌀보리 11~13kg, 맥주보리 10~12kg을 기준으로 할 것을 안내했다.

비료 사용은 파종 전 토양검정을 통해 재배지에 맞는 비료량을 처방받는 것이 권장된다. 일반적으로 인산과 칼륨은 전량 밑거름으로, 질소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누어 시비하도록 지도했다.

특히 남부지역의 밀, 겉보리, 쌀보리 재배 시에는 질소비료를 밑거름과 웃거름 비율을 4대6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논에 맥류를 재배하는 경우 철저한 배수관리가 필수적이다. 파종 전 논 끝머리 배수구와 주변 배수로 막힘 여부를 점검하고, 파종 후에는 포장 내 배수로를 외부 배수구와 연결하여 물 고임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을철 잦은 비로 파종이 지연될 경우, 늦어도 11월 하순까지는 파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늦파종 시에는 표준 파종량보다 20~30% 늘려 입모수를 확보하고, 인산과 칼륨 역시 표준 시비량보다 20~30% 증량하여 전량 밑거름으로 시비해야 한다. 질소비료는 총량을 늘리지 않고 웃거름 비중을 높여 수량 감소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재욱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광지역 맥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파종 준수와 초기 배수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기상 여건으로 파종이 늦어질 경우, 파종량과 시비 방법을 조정하여 생육 저하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수 기자 flashnews@naver.com        김민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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