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제63회 전남체전 출전 결단식을 가졌다.[사진=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체육회(회장 이상대)는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출전에 앞서 결단식을 가졌다.

17일 결단식은 팔마 올림픽기념관에서 노관규 시장을 비롯해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과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 결단사, 선수대표 선서, 승리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영광에서 전체 24개 종목(정식 22개, 전시 1개, 시범 1개)에 22개 시·군 7,314명(선수 4,640명, 임원 2,67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순위 경쟁을 벌인다.

시는 24개 전 종목, 377명(선수 236명, 임원 14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 우승을 목표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노관규 시장은 "전남체전 필승을 위해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 온 선수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 곁에는 28만 순천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이 함께하고 있으니,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병회 의장은 “그동안 고되고 힘든 훈련을 마무리하고, 자신감에 차 있는 선수단 여러분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자신감과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으로 매 경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지난 2022년 종합 우승을 포함해 역대 8회의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