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대비 비상대응체계 가동

  • 즐겨찾기 추가
  • 2026.10.20(화) 10:27
나주
나주시 '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대비 비상대응체계 가동
산사태·급경사지·침수 우려 269개소 사전 점검 완료
  • 입력 : 2026. 10.23(금) 14:30
  • 김민수 기자
나주시 '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비상대응체계
나주시가 제30호 태풍 ‘참피’ 북상에 대비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산사태, 침수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269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의 지휘 아래 지난 22일 부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태풍 ‘참피’의 이동 경로와 지역에 미칠 영향, 부서별 사전 조치 사항, 비상대응계획 등을 종합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응은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산사태 위험 지역과 급경사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와 배수시설 등을 사전 점검 및 정비했다.

공사 현장에서는 강풍에 날릴 수 있는 낙하물, 각종 적치물, 가설시설물 등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하천변 산책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은 신속한 출입 통제를 위해 사전 준비를 강화했다.

현재 나주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35개소, 급경사지 119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109개소, 홍수 취약지역 6개소 등 총 269개 위험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각 위험시설과 지역별 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기상 상황과 현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위험 징후 발생 시에는 신속한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 등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췄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상황판단회의에서 "재난 대응의 최우선 과제는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위험 징후 발견 시 지체 없는 주민 대피와 현장 통제를 실시하고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부시장은 또한 "태풍의 진로와 영향이 유동적인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취약지역 예찰과 시설물 점검, 시민 안내 등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flashnews@naver.com        김민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최신뉴스